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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α' 삼성 vs LG 커브드 모니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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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α' 삼성 vs LG 커브드 모니터 경쟁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1.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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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대표 권오현·윤부근·신종균)와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커브드 모니터로 맞붙었다. 화면비 21대9 모니터를 앞세워 몰입감 뿐 아니라 시각적 편안함, 고화질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삼성전자는 커브드 모니터 SE790C(모델명 S34E790CS)가 세계적 인증 기관인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화면 왜곡을 줄이고 눈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등 시각적 편안함을 선사하는 모니터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TUV라인란드는 지난해 12월 18일 삼성 커브드 모니터 SE790C의 기본적인 모니터 화질 평가와 더불어 ▲sRGB 색좌표 영역 ▲커브드 화면에서 공간에 대한 왜곡률 ▲곡면 명암비 ▲색좌표편차 등(ISO 9241-307 기준) 성능 평가와 시청 거리 균일도에 대해 평가했다.

TUV라인란드는 이번에 인증을 받은 SE790C에 대해 기존 커브드 모니터 대비 뛰어난 21대9의 화면 비율과 3000R의 곡률로 눈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상무(우)가 지난 6일 CES 2015에서 
TUV라인란드 안드레 아도니 매니저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6일 TUV라인란드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수상식을 갖고 인증서를 전달 받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세계적으로 신뢰도 있는 기관들로부터 SE790C 커브드 모니터의 화질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삼성 커브드 모니터의 화질 우수성으로 소비자들에게 극대화된 시각적 편안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전자도 21대9 커브드 모니터를 앞세워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지난해 말 선보인 시네뷰 모니터인 ‘34UM67’과 ‘34UC87M’은 21대9 화면비율을 자랑한다.

34UM67은 AMD사의 프리싱크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고해상도 그래픽 게임을 실행할 때 생기는 화면 깨짐 현상을 보완했다.

21대9모니터는 시야각을 넓혀주고 어두운 색감을 보정하는 다양한 기능들이 적용된다. 34UM67은 16대9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부분을 볼 수 있어 풍성한 볼거리와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모델이 왼쪽에 있는 LG 21:9 시네뷰 모니터(모델명 34UM67)와
오른쪽 ‘LG 21:9 곡면 멀티디스플레이 모니터(모델명 34UC87M)’를 선보이고 있다.(출처=LG전자)


초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4UC87M도 21대9 곡면 멀티 디스플레이 모니터로 몰입감이 높다. 특히 WQHD 해상도가 적용돼 기존 풀HD보다 화면이 2.4배 세밀해진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경우 한 번에 많은 차트와 그래프를 봐야 하는 금융 전문가와 여러 데이터를 동시에 비교 분석해야 하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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