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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 의약품 무상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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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 의약품 무상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앞장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1.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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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해 국내 제약회사들이 저소득층과 국내외 재해지역 피해주민 등에게 총 32억7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무상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약사들은 의약품 무상지원 외에도 소예계층 장학지원, 폐의약품 수거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한국제약협회 회원사들은 지난해 1년동안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세월호 참사 현장을 비롯한 국내외에 모두 32억7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중 진도 세월호 참사 현장과 안산시 합동분향소 등에 대한 1억6천500만 원대 의약품 무상 지원도 포함됐다.

저소득층 등에 대한 의약품 지원에는 86개 국내 제약사가 참여했다. 협회는 최근 3년간 연 평균 39억원대의 의약품을 무상으로 국내외 재해지역 이재민들과 소외계층 등에 제공해왔다.

국내 제약업계는 또 지난해 폐의약품 수거함 983개, 수거를 위한 지퍼백 4만5천411개 등을 무상으로 제작해 전국의 약국과 보건소 등에 배포했다. 지난 2010년 이후 제약업계는 폐의약품 수거함 1만7천897개와 지퍼백 21만4천819개를 제작 배포하는 등 모두 3억8천700만 원 상당의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부문별 실적과 관련해 제약산업 관련 교육은 GMP 교육과 의약품 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 등 모두 34회에 걸쳐 2천292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MR 교육과 공정경쟁규약 교육 등 별도로 진행된 온라인 교육의 경우 20회에 걸쳐 모두 384명이 수강하는 등 온, 오프 공간에서의 협회 주관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이외에도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관련 설명회와 국내외 기업 네트워킹 행사 등을 10차례 개최하고, 각종 의약품 관련 정책 현안을 주제로 한 정책설명회와 워크샵 등도 모두 47회 연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난해 기업윤리헌장 개정 및 기업윤리강령·표준내규 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의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에 따른 해외 제약시장 지원 강화와 정부·산업계 공동의 중남미 시장 공략, 제약산업 윤리경영 진단과 보험약가제도 개편동향 등을 주제로 한 정책보고서(KPMA Brief) 3회 발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와의 제약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컨퍼런스(PAC) 개최, 시장형 실거래가제 폐지와 실거래가상환 약품비 절감 장려금제 도입 등을 나름대로 의미있는 성과이다.

한편 협회는 오는 2월 25일 오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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