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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 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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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 넘봐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1.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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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대표 팀 쿡)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6에 힘입어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윤부근·신종균)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아이폰6 등 아이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 12월27일 아이폰 판매량이 7천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1년 전 6천650만 대에서 30% 가량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말 스마트폰 출하량이 7천800만 대로 시장점유율 25%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시장점유율이 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2011년 9월 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갤럭시S5 등 주력 스마트폰이 판매 부진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봤다. 중저가 스마트폰 역시 중국 업체들과 힘겨운 경쟁을 벌이면서 갈수록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는 추세다.

애플은 오는 28일 오전 7시(한국시간)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2015년 회계연도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은 회계연도 결산이 9월이다.

12월 결산법인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오는 29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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