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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신차 12개 모델 출시..."올해 두 자릿수 성장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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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신차 12개 모델 출시..."올해 두 자릿수 성장 확신"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2.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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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 이하 BMW)가 올해 수입차 업계에서는 역대 최다인 12개의 라인업을 추가 출시하면서 수입차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BMW는 5일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륜구동 모델 액티브 투어러를 비롯해 프리미엄 가치를 증명할 대규모 신차 출시를 비롯해 올해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BMW는 1995년 수입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뒤 올해로 한국시장 진출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조3천억원, 영업이익 57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BMW는 국내 수입차 단일 브랜드로는 최초로 4만 대의 벽을 돌파했다. 총 4만174대를 판매했는데 BMW그룹 글로벌 판매 순위에서도 8위에 올랐다. 국내 수입차 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다 판매에 버금간다는 설명이다.

BMW 뿐만 아니라 미니(4.3%), 롤스로이스(19.0%)를 비롯해 모터사이클 브랜드 모토라드도 1천671대가 판매하면서 전년 대비 25.8% 판매량이 늘었다.

이번 달 말에는 BMW코리아 최초 전륜구동 모델 '액티브 투어러'가 공개된다. 액티브 투어러는 레져에 특화된 모델로 시트 포지션이 4륜구동 모델보다는 낮고 세단보다는 높은 점이 특징이다.

다음 달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1시리즈 5도어 모델, 3시리즈와 6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 7시리즈와 X1은 풀체인지 모델로 등장한다.

미니는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고성능 모델 '뉴 미니 JCW'가 출시될 예정이고 넓은 공간이 특징인 '뉴 미니 클럽맨'도 선보인다.

수입차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AS인프라도 올해 대폭 개선한다. 현대 BMW와 미니를 포함해 총 58곳인 AS센터는 BMW 10곳, 미니는 4곳을 추가 증설해 연말까지 총 72곳까지 늘린다. 쇼룸도 현재 52곳에서 61곳으로 확장한다.

BMW 프리미엄 셀렉션(BPS)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중고차사업도 쇼룸을 10곳에서 올해 추가로 2곳을 늘릴 예정이다.

드라이빙센터 건립과 함께 올해 설립하기로 한 R/D센터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도 공개됐다. 그동안 수입차 브랜드의 고질적 문제로 제기됐던 '내비게이션'에 대한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R/D센터를 통해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출시 될 예정이며 경쟁력있는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의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설명이다. R/D센터는 2017년까지 본사 직원 포함 20명, 2020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효준 대표는 "BMW그룹코리아는 초심의 자세로 리더이기 때문에 할 수 있고 꼭 해야만 하는 사회적 소명과 책임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생산자-판매자 중심의 산업이 아닌 고객 중심의, 고객 지향적인 자동차 시장을 지향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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