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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생방송 이용한 통합관제시스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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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TE 생방송 이용한 통합관제시스템 선보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2.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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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LTE 개인방송에 이어 LTE 생방송을 이용한 재난·방송 등 실시간 통합 관제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LTE생방송은 개인이 찍은 화면을 실시간 TV로 전달해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방송 서비스로 개인형 서비스로 제공되던 LTE 생방송을 B2B 영역으로 확장한 새로운 관제 시스템인 'LTE VNC'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LTE VNC 시스템을 적용해 네트워크 작업 현장을 HD급 화질의 실시간 영상으로 보면서 부산지역의 장애를 처리하고 외곽지역 신규 장비를 개통하는 등 네트워크 원격 관리하는 모습을 상암사옥에서 24일 시연했다.



이 날 시연행사는 부산지역에서 광케이블이 단선됐을 때 LTE생방송 서비스를 통해서 현장 모습을 중앙 및 지역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서 장애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기존의 화상 회의나 영상 통화는 PC-PC, 스마트폰-스마트폰 등 반드시 정해진 단말과 연결이 되어야 하고 동시에 볼 수 있는 인원수도 한계가 있었지만 중앙 관제시스템을 통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됐다.

LTE VNC는 스마트폰으로 중계하는 상황을 IPTV 셋탑박스를 통해서 스마트폰, IPTV, PC 등 단말 형태와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전국 단위의 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1:다(多) 형 서비스'와 여러 상황을 종합관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다:1 형 서비스', 여러 상황을 여러 관제센터에 생중계할 수 있는 '다:다 형 서비스'도 가능하다.

네트워크 장애 및 고객 민원이 제기된 경우 단말의 원인인지 네트워크의 원인인지를 유관부서가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게 문제 상황을 인지하고 해결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른 대응으로 품질에 대한 고객만족도는 물론 LTE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CCTV가 수동적으로 제공하는 영상과 달리 하나의 단말기로 VoLTE 통화하면서 고객이 필요한 HD급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상 전송시 VoLTE 통화가 가능한 것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맞춰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결합한 관제 시스템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사람이 가기 힘든 위험한 지역을 로봇이나 차량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TE VNC 시스템을 통해 산업 전반의 안전성 확보, 시간 절약, 비용 감소 등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이와 유사한 업로드 기반 서비스가 계속적으로 만들어지고 확대될 전망이다.

이창우 LG유플러스 네트워크본부장은 "업로드 시대에 특화된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LTE 네트워크 통신망의 운용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전방위적 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모든 디바이스가 연결되는 초(超)연결 시대를 맞아 All-IP 네트워크를 더 고도화하고 5G 시대도 LG유플러스가 지속 선도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네트워크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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