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참이슬이 3년 연속 '2015년 몽드셀렉션' 소주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몽드셀렉션은 매년 벨기에에서 열리는 주류 품평회 중 하나로 각 부문에 걸쳐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해 17.8도로 리뉴얼하며 기존의 특허받은 천연 대나무활성숯 정제공법 보다 대나무숯을 증량해 업그레이드한 자연주의 정제공법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목넘김은 더 깔끔하고 향은 더 부담 없이 개선해 깨끗한 맛으로 품질을 향상시켰다"며 "다양한 주질 테스트와 최적의 소주 블렌딩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저도화 요구에 맞는 최적의 알코올 도수를 적용한 점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앞서 참이슬은 1998년 이후 국가고객만족지수에서 총 15회 소주 부문 1위를 수상했으며, 올해는 산업통산자원부와 코트라에서 부여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주류부문 최초로 선정됐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몽드셀렉션에서 참이슬이 3년 연속 금상을 수여한 것은 끊임없이 제품을 혁신해온 점 때문"이라며 "1998년 10월에 처음 출시된 참이슬이 품질, 브랜드 파워, 판매량 등에서 소주 시장의 역사를 바꾼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번 수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인정 받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형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