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30일 내츄럴엔도텍이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21개 식품 중 이미 회수·폐기된 8개 제품을 제외한 13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엽우피소는 국내에서 식품으로 사용한 경험이 없으나, 대만과 중국의 식품원료 인정 등의 제외국 사례 및 한국독성학회 자문 결과를 종합할 때 섭취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특별 점검과 수거·검사 결과에 따라 회수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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