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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차 성적은 소강 상태, 포드 4위 진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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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차 성적은 소강 상태, 포드 4위 진입 성공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5.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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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주춤하면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올해 누적 판매대수는 여전히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차협회는 지난 달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18.3% 감소한 1만8천202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한 것이며 올해 누적대수 7만7천171대는 전년 동기대비 26.2%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 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천136대로 1위를 다시 탈환했고 BMW가 3천798대로 뒤를 이었다.

폭스바겐이 2천612대로 3위를 지킨 가운데 포드가 브랜드 역대 월 최다판매대수 신기록(1천44대)을 세우며 아우디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아우디는 전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1천10대에 불과했다.

아우디 측은 베스트셀링 모델 A6를 비롯한 일부 모델의 재고물량이 소진돼 일시적으로 판매대수가 줄었다는 입장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달 신형 A6 출시를 앞두고 구 버전 모델의 재고물량이 완전 소진돼 더 이상 판매할 차량이 없었다"면서 "이번 달 신형 A6 론칭 이후에는 본래 페이스를 되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미니(725대), 토요타(647대), 렉서스(573대), 크라이슬러(530대), 푸조(493대) 순으로 10위 권 안쪽을 형성했고 닛산(481대), 랜드로버(432대), 볼보(345대), 포르쉐(343대), 혼다(322대), 재규어(280대), 인피니티(232대), 피아트(55대), 캐딜락(53대), 벤틀리, 시트로엥(이상 42대), 롤스로이스(7대) 순으로 이어졌다.

배기량 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54.4%를 차지했고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78.7%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847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 520d(615대), 메르세데스-벤츠 E220 블루텍(441대)가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신차출시에 따른 재고소진 등으로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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