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수출용 초코파이와 빼빼로가 제과업계 최초로 국제 관능 품질 평가 어워드 기관 iTQi(International Taste & Quailty Institute)로부터 우수 품질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iTQi는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세계적인 식음료 품질 평가 기관으로, iTQi인증을 원하는 기업들로부터 제품을 접수 받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국제 품질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현재 펩시, 코카콜라, 네슬레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주요 제품들에 인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롯데제과 측에 따르면 iTQi의 품질 평가에는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셰프와 소믈리에 120명이 참석해 품질을 평가한다. 품질 평가는 철저한 블라인드 테스트로 이루어지며, 특히 이번에 인증을 받은 초코파이와 빼빼로 2종은 맛, 향, 조직감, 외관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iTQi 마크를 수출용 초코파이, 빼빼로의 포장지에 인쇄해 이들 제품의 품질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형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