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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세계 최초 3채널 위성 UHD 방송 전국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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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세계 최초 3채널 위성 UHD 방송 전국 상용화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6.02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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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 이하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6월 개국한 'SkyUHD2(기존 SkyUHD)'채널에 더해 UHD 전용 채널 2개(SkyUHD1, UXN)를 추가로 론칭하고 1일 낮 12시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kyUHD1은 드라마·오락, SkyUHD2는 네이처·다큐 프로그램 중심으로 편성하고 UXN에서는 CJ E&M의 영화·드라마 등 인기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

스카이라이프는 자회사 스카이라이프TV가 제작·구매한 UHD 방송 콘텐츠 450여 시간에 더해 올해 안으로 1000시간 정도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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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스카이라이프 이남기 사장(맨 왼쪽)이 사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새로 출시한 UHD 셋톱박스에 세계적인 유·무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이 개발한 최신형 싱글칩 'BCM7376'을 탑재했다. 브로드컴 측은 이 칩이 기존 HD 디스플레이의 4배 해상도에서 10비트의 생생한 컬러와 초당 60프레임의 비디오를 제공해 장편 영화나 스포츠 생중계에 최적화된 최상의 밝기와 선명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앞으로 이 칩을 탑재한 셋톱박스를 전국에 보급하고 위성 광대역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한반도 전역에 최고 화질의 UHD 방송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셋톱박스는 모두 두 가지로 '위성 전용'과 위성과 VOD를 결합한 'IPTV 겸용'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위성 전용 셋톱박스는 국내 최초로 UHD PVR(개인 녹화 영상 저장)기능을 지원해 방송 프로그램 2개를 동시에 녹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카이라이프 UHD 셋톱박스를 사용하면 UHD TV가 아니어도 일정 부분 화질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셋톱박스의 화질 보정 기능을 통해 풀HD TV로 HD 방송을 볼 경우 업스케일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UHD 방송은 HD 채널과 비교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스카이라이프의 3채널 UHD 방송은 국내 최초 다채널 UHD 서비스로 전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UHD 채널 수를 자랑한다"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고품격·고화질 UHD 방송을 전국 방방곡곡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4K UHD 상용화에 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4K보다 4배 더 선명한 8K UHD 시범 방송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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