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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가지 라인업으로 재 단장한 쏘나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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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가지 라인업으로 재 단장한 쏘나타 출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7.0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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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윤갑한)가 7가지 라인업으로 새롭게 구성된 2016년형 쏘나타를 공개했다. 기존 2.0 가솔린 모델 중심에서 1.7디젤, 1.6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2016년형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2030 젊은 고객들을 위해 디자인 일부를 변경했고 어드밴스드 에어백 기본 추가 및 현가장치 알루미늄 재질 적용 등 안전사양도 대폭 신경썼다는 설명이다. 

쏘나타는 이번 2016년형 출시로 일부 라인업이 변경됐다. 고배기량 모델이었던 2.4 GDi를 없애고 다운사이징 모델인 1.7 디젤과 1.6 가솔린 터보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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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디젤은 U2 1.7 엔진과 7단 DCT를 장착해 최고출력 141ps와 최대토크 34.7kgm을 구현했고 복합연비 16.8km/L(16인치 휠 기준)의 높은 연비를 달성하는 등 2.0CVVL 모델 대비 연비는 33%, 토크는 69%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판매가격은 ▲ 스타일 2천495만 원 ▲ 스마트 2천780만 원, ▲ 스마트스페셜 2천950만 원이다

또한 현대차는 1.6 터보 모델과 7단 DCT의 최적 조합으로 최고출력 180ps와 최대토크 27.0kg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으며 터보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복합연비 13.4km/L(16인치 휠 기준)의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판매가격은 ▲ 스타일 2천410만 원 ▲ 스마트 2천690만 원 ▲ 스마트스페셜 2천810만원이다.

또한 2016년형 쏘나타는 기존의 2.0 CVVL 모델 연비를 12.1km/L에서 12.6km/L으로 크게 개선시켰고(16/17인치), 18인치의 경우에도 11.6km/L에서 12.0km/L로 향상시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동시에 현대차는 국산차 업계로는 최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외부 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EV(전기) 모드와 HEV(하이브리드) 모드로 모두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이다.

쏘나타 PHEV는 '일상생활엔 전기차, 주말엔 하이브리드'라는 컨셉으로 외부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완충한 뒤 약 44km를 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정체가 심한 도심에서는 모터로 주행하고 고속주행이 가능한 도로에서는 엔진을 주동력으로 사용하는 HEV모드를 통해 경제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쏘나타 PHEV의 연비는 HEV모드에서 17.2km/L이며 EV모드에서는 4.6km/kWh 다. 판매가격은 ▲ 프리미엄 3천995만 원 ▲ 익스클루시브 4천260만 원이다.

한편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국내 출시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로는 처음으로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성을 입증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30년의 헤리티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첨단 파워트레인과 강화된 안전·편의사양으로 무장한 7개의 쏘나타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수입 디젤차, RV로 이탈하는 고객들을 사로잡아 국민 중형차의 부활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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