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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타운, ‘대박 행진’ 오픈 40일만에 누적 매출 38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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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타운, ‘대박 행진’ 오픈 40일만에 누적 매출 380억 달성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7.3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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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20년 노하우가 집결된 이마트타운이 오픈한 지 40여 일 만에 매출 38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6월18일 일산에 오픈한 이마트타운은 오픈 이후부터 지난 주말인 7월26일까지 매출 380억 원, 방문고객 67만 명을 기록했다.

이마트타운은 연면적 3만평, 매장면적 9천평 규모로, 국내 최초로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창고형마트인 트레이더스가 동시에 입점된 매장이다. 또한 전문매장 더라이프, 일렉트로마트, 피코크키친, 몰리스, 벤자민무어나 키즈 올림픽 같은 다양한 서비스 매장, F&B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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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각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중복율을 1% 이내로 줄여 다채로운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실제로 일산 거주 고객 특성상 주중에는 37%, 주말에는 42% 고객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를 동시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레이더스에 수입먹거리, 수입장난감, 병행수입 명품백 등 브랜드별로 새로운 상품군을 도입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모터보트, 자쿠지, 카라반, 캠핑트레일러,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등 대형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품목들을 전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타운 1층에 600평 규모로 자리잡은 피코크 키친은 Grocerant(Grocery+Restaurant)를 기본 콘셉트로 구매와 식음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식문화 리테일 매장으로 자리잡았다. 16개 코너를 오리엔탈, 아메리칸, 유러피안 등으로 크게 나누어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스낵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피코크 키친의 특별한 점은 중앙 데모키친(Demo kitchen)에서 요리 시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루 3회 피코크 제품을 이용해 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요리 방법을 알려준다. 소비자들도 현장에서 메모를 하거나 휴대전화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하고 시연할 메뉴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일환 피코크 담당 상무는 “피코크 제품 하나하나에 스토리와 특징이 있는데 이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라며 “일반적인 푸드코트보다는 하나의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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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마트는 ‘가전제품에 대한 모든 것이 실현되는 공간(Digitally, Everything is possible)’을 콘셉트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MD로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마니아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일렉트로마트는 대형가전, 소형가전, 디지털가전, 완구 등 모든 가전 상품을 아우르면서도 드론 체험존, 액션캠 매장, 피규어 전문존 등 특색을 갖춘 상품존을 함께 구성한 새로운 형태의 통합형 가전 전문매장이다.

일렉트로마트는 ‘일렉트로맨’이라는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어, 매장 입구부터 벽면, 기둥, 행잉배너까지 매장 어디서든 이 히어로를 볼 수 있게 디자인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일렉트로마트 매출은 오픈일부터 7월(~26일)까지 기존 목표의 129%를 달성했다. 이는 대형 이마트 매장의 가전매출의 2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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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샵 더라이프는 여러 번 보고 숙고해서 구매하는 가구매장의 특성상 폭발적인 매출보다는 재방문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더라이프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쇼핑을 하는 것이 아닌 인테리어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더라이프는 매장 내 리빙룸, 키친룸, 베드룸, 키즈룸 등의 Room set을 마련해 고객이 홈 인테리어의 아이디어를 얻고 본인의 취향과 집 콘셉트에 맞는 상품을 미리 경험하고 구상해볼 수 있다.

또 목공소를(Design Studio)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자신만의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재료, 컬러, 사이즈 등을 직접 선택하면 제작 및 생산하는 오더메이드 가구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 생활용품 담당 김기곤 상무는 “더라이프는 여러 유통채널 경험을 통해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고객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을 도와주는 ‘공부방’ 역할을 하는 매장이 되도록 온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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