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말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한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가 14일까지 진행된다.

카드사들도 이 기간에 맞춰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또한 추가 무이자 할부, 상품권 증정, 할인 등의 이벤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31일까지 가전, 온라인쇼핑 업종은 최대 5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고 여기에 손해보험, 국세, 지방세, 항공, 렌트카 등의 업종은 6, 10개월 슬림할부(일부 개월만 할부이자 납부)가 가능하다.

하나카드도 이달 말까지 가전/백화점 등 10대 업종에서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 6, 10개월 슬림할부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12월31일까지 31개 업종 최대 3개월, 11개 업종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고 우리카드는 14일까지 대형 유통업종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삼성카드를 이용한 1천 명을 추첨해 캐시백 이벤트를 벌인다.

1등(1명)은 이용금액의 100%(한도 100만 원), 2등(4명)은 이용금액의 50%(한도 50만 원), 3등(5명)은 이용금액 30%(한도 30만 원), 4등(990명)은 1만 원이 캐시백된다.

KB국민카드는 1천14명을 추첨해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3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1등(1명) 500만 원, 2등(5명) 100만 원, 3등(50명) 10만 원 캐시백, 4등(958명)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천 원이 증정된다.

또 KB국민카드는 백화점 등 유통업체를 이용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에선 18일까지 KB국민카드로 20만 원 이상 이용하면 금액에 따라 1~2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AK플라자에선 4일까지 30만 원 이상 사용하면 구간별로 최대 5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우리카드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에서 10~20% 현장할인과 SSG.com에서 5일, 13일, 20일, 26일 결제하면 7% 청구할일(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백화점 71곳, 대형할인점 398곳, 편의점 2만5천400여 곳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