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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 D-14, NH농협은행 주거래 고객확보에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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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제 D-14, NH농협은행 주거래 고객확보에 팔 걷어붙여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0.16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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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 계좌이동제 시행에 앞서 NH농협은행(행장 김주하)이 주거래 고객을 확보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NH농협은행은 계좌이동제 시행에 대응해 출시했던 패키지상품인 주거래상품 3종이 가입좌수 31만좌, 가입금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NH성공파트너 패키지’를 출시한 데 이어 7월에는 연금수령 고객을 위한 ‘NH All100플랜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고, 지난달 급여이체 고객 등에 유리한 ‘NH주거래우대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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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NH농협 본사 전경.(사진=소비자가만드는신문DB)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상품별로 보면 All100플랜은 총 22만6천여좌, 가입금액만 8천억 원이 넘었다. NH주거래우대 패키지와 NH성공파트너 패키지도 각각 1천억 원을 돌파했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주거래 관련 상품은 농협과 처음 거래했을 때 정성을 다해 모셨던 첫 마음 그대로 고객들을 모시겠다는 뜻의 ‘처음사랑, 끝까지!’라는 슬로건 하에 기획됐다. 

'NH 주거래우대패키지'가 이처럼 단기간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계좌 이동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우대 및 수수료 면제 등 장점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 패키니는 주거래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2% 금리를 우대하고 농협은행과 농축협 2만6천여개 자동화기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별도의 소득확인 서류 제출없이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보이스피싱 무료보험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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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주거래우대통장'은 입출식 통장임에도 최고 2%까지 금리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즉 연간 100만 원 이상만 유지하면 최대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 다수가 수천만 원 이상 유지시 초과금액에 대해 1%에도 못미치는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대조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우리나라에서 최대 점포망을 가진 농협은행과 지역농축협의 전국 26천개 CD.ATM기에서 월간 한도 제한없이 무제한 수수료가 면제된다.

특히 NH주거래우대통장에 가입하면 ATM 타행이체수수료와 전자금융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11월말까지 농협은행의 'NH주거래우대 통장,적금'에 가입하면 특별한 혜택이 따라온다.

이 기간동안 통장과 적금을 동시 가입한 고객에 대해서는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무료로 1년간 서비스해주고 있다. 통장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농협홍삼 한삼인몰에서 한삼인 제품을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또 ‘내 삶의 힘, 100세 시대 은퇴파트너’라는 은퇴설계 슬로건으로 ‘NH All100플랜’ 전용패키지 상품 5종(통장, 예금, 적금, 연금대출 및 중장년 고객을 위한 신용카드)을 지난 7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은퇴설계를 위한 전용상품인 ‘NH All100플랜’ 패키지는 종합적인 은퇴솔루션 제공을 위한 맞춤 상품들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급여통장에서 연금통장까지 연결해 평생통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All100플랜 통장'은 우대 거래실적을 충족하고 잔액을 100만 원이상 유지시 최대 2만 원의 이자를 지급한다. 또 월간 5회 한도로 창구 타행송금수수료 면제, 타행ATM 현금인출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예금관련 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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