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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넘버원 KB의 꿈 반드시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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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넘버원 KB의 꿈 반드시 이루자"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1.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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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사진)이 '1등 은행'으로 돌아가려면 변화에 강한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2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KB국민은행은 2001년 11월1일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으로 출범했다.

윤 회장은 "이제는 ‘넘버원 KB’를 향한 우리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리딩뱅크 위상 회복과 ‘아시아 금융 선도 은행의 꿈’을 향한 길에 동참 해준 2만여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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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 회장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금융 서비스는 필요하지만, 은행은 꼭 그렇지 않다"는 말을 언급하면서 모바일 금융 환경이 가져올 ‘적자생존(適者生存)’의 변화를 극복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윤 회장은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1등 은행’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고객의 경제적 행복 추구’를 사명으로 삼고, 이를 위해 학습하고 공유하는 ‘열린 조직’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 윤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1등 은행’을 향한 ‘확고한 목표의식’과 ‘일관성’을 견지해야 하고, ‘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묵묵히 나아갈 것을 주문했다. 올해 KB손해보험(구 LIG손해보험)이 출범한 만큼 조직 구성원들의 ‘진심 어린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회장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코스트 관리’는 생존을 위한 수익성 방어의 핵심"이라며 "세분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한 ‘Credit Cost’ 감축과 ‘Cost Diet’ 노력도 중요하지만, ‘비 가격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서 하루라도 빨리, 적정 마진을 확보하는 합리적인 영업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회장은 "다행스럽고 감사한 것은 여러분께서 믿고 따라주신 덕분에 제가 취임하면서 여러분께 약속 드린, 청탁이 통하지 않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에 대한 믿음이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KB는 청탁 없는 인사 청정 기업, 열정과 능력 있는 인재가 우대받는 은행, 성과와 역량에 따른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조직이라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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