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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나눔재단, 스타트업 육성에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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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나눔재단, 스타트업 육성에 팔 걷어붙여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1.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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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겸 산업은행 나눔재단 이사장
KDB산업은행(회장 홍기택) 나눔재단은 신생 벤처기업(이하 스타트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예비 스타트업, 창업 관계자 및 창업 동아리 대학생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7월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총 302개의 예비 스타트업 중에서 최종선발됐던 14개 팀이 최근까지 10주간의 체계적인 사업화 멘토링 과정을 제공 받으며 사업역량을 발전시켜, 이날 데모데이에서 IR 발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팀별 IR 발표 후, 엔젤 투자자 및 벤처 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및 최우수상 2팀을 포함해 수상자들에게 사업비 지원금 1억 5천만 원이 지급됐다.

이날 수상한 팀들에게는 선배 벤처기업가들의 지속적인 멘토링과 엔젤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통해 향후 투자유치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남민우 이사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 벤처투자자, 벤처기업가, 창업 관련 대학생 동아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진행돼 왔다. 산업은행 나눔재단은 올해로 3년째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육성하여 창업역량 강화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7월 응모한 총 302개 팀 중 14개 팀을 선발해 총 10회에 걸쳐 사업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 및 멘토링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지난 7월 사업화를 위한 협업 사무공간인 ‘스타트업 카페’를 탐앤탐스와 공동으로 개설(탐앤탐스 강남역점, 20여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사업비 지원금 및 시작품 지원비 등에 총 29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집행하는 등 창조경제의 근간인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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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가운데)홍기택 산업은행 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 5일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2015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대상을 차지한 트로스트 김동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은 “KDB산업은행도 테크노뱅킹, 벤처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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