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편의점 샌드위치는 양이 적어 다른 음식과 함께 먹을 경우 나트륨을 섭취가 더 과도해 질 수 있다.
25일 소비자문제 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위드미 등 편의점 5사에서 판매하는 각사 5종, 총 25종의 샌드위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GS25의 ‘베이컨에그토마토’로 940mg(1일 권장 섭취량의 47%)였다.
2위는 미니스톱에서 판매하고 있는 ‘해쉬브라운토스트샌드’로 876mg(43.8%)에 달했다. 이어 세븐일레븐 ‘케이준치킨&햄샌드’가 860mg(43%)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편의점 업체들은 판매하는 샌드위치 전체에대한 영양성분 표시를 하지 않고 있어 전체 상품을 조사할 경우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제품은 더 늘어날 수있다.
특히 편의점 제품들은 영양성분 표시가 앞면 또는 뒷면에 작은 글씨로 쓰여있는데다가 제품을 뜯을 경우 포장지와 함께 찢어지기 때문에 소비자가 쉽게 확인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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