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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샌드위치 나트륨 주의...하루 권장치의 절반 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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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샌드위치 나트륨 주의...하루 권장치의 절반 달하기도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11.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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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의 나트륨 함량이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손바닥만한 200mg 샌드위치의 나트륨 함량이 최고  1000mg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성인 하루 섭취량(2000mg)의 절반을 샌드위치 하나로 후딱 넘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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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의 영양성분이 깨알글씨로 표시돼 지나쳐버리기 십상이다.

특히 편의점 샌드위치는 양이 적어 다른 음식과 함께 먹을 경우 나트륨을 섭취가 더 과도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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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소비자문제 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위드미 등 편의점 5사에서 판매하는 각사 5종, 총  25종의 샌드위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GS25의 ‘베이컨에그토마토’로 940mg(1일 권장 섭취량의 47%)였다.

2위는 미니스톱에서 판매하고 있는 ‘해쉬브라운토스트샌드’로 876mg(43.8%)에 달했다.  이어 세븐일레븐 ‘케이준치킨&햄샌드’가 860mg(43%)로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편의점 업체들은 판매하는 샌드위치 전체에대한 영양성분 표시를 하지 않고 있어 전체 상품을 조사할 경우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제품은 더 늘어날 수있다.

특히 편의점 제품들은 영양성분 표시가 앞면 또는 뒷면에 작은 글씨로 쓰여있는데다가 제품을 뜯을 경우 포장지와 함께 찢어지기 때문에 소비자가 쉽게 확인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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