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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들, 기부금 쾌척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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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들, 기부금 쾌척 '훈훈'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2.24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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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과 25개 금융회사들이 그동안 모은 성금을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에 전달했다.

금융권은 연말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온기를 느끼며 힘을 낼 수 있도록 나눔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웅섭 금감원장과 금융사 수장들은 24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한국구세군에 그간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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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네번째부터) 박종덕 한국구세군 사령관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성금을 전달하고, 행사에 참여한 금융회사 수장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금융감독원과 각 금융회사가 참여해 모은 성금 7억 1천 100만 원을 한국구세군에 공동 기탁했다. 한국구세군은 소외가구나 복지시설 등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매해 지원하고 있다.

금융권과 한국구세군은 이번이 5번째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양측은 2011년부터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부터는 어린이도서관이나 IT배움터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한 공간을 설치하는 가칭 ‘꿈꾸는 자리’ 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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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원장은 '아름다운 나눔' 연대활동에 참여한 금융회사,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한국구세군 등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진 원장은 "금융권 공동의 대표적 연말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한 오늘의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끌어안는 모범적인 봉사와 나눔의 실천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업계 모두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해 나가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금융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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