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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한은행 왕태욱·최병화 부행장 승진..부행장급 15→14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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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신한은행 왕태욱·최병화 부행장 승진..부행장급 15→14명 감소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12.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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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왕태욱, 최병화, 권재중 부행장보가 내년 부행장으로 승진한다. 신한금융지주 임보혁 부사장보도 보사장으로 승진한다.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29일 이사회 및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 (이하 ‘자경위) 를 열고 그룹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임영진 신한은행 부행장이 지주회사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 IB, IT, 자산관리 등에서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경영진으로 적극 발탁했다고 밝혔다.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경영진은 유임해 그룹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도록 했다. 장기 재임한 경영진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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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내년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하는 왕태욱, 최병화, 권재중 부행장보.

신한은행은 부행장급이 15명이었지만 이번 인사로 14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 12명 중 이동환, 임영석, 최재열, 안효진, 신순철 부행장(보) 등 5명이 퇴임한다. 서춘석, 허영택, 우영웅, 윤상돈, 이창구 본부장이 승진해 빈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이석근 상임감사위원, 서현주, 윤승욱 부행장이 이번 인사에서 연임됐다. 왕태욱, 최병화, 권재중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한다. 허순석, 이기준, 유동욱 부행장보는 임기가 1년 남았다.

신한금융지주는 이신기 부사장이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대신 임영진 부행장이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부사장급 인원수는 3명을 유지하게 됐다. 신한금융지주는 김형진, 임영진, 임보혁 부사장 3인이 이끌게 됐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는 박석훈 부사장이 연임 내정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신임 부사장에는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홍콩 소재 신한은행 현지법인) 박인철 법인장이 내정됐다.

제주은행 신임 부행장으로는 신한은행 박호기 본부장이 내정됐고, 신한저축은행 박숭걸 부사장은 연임 내정됐다.

이번에 내정된 임원들은 지주회사 및 자회사 이사회 또는 주총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업무분장은 내년 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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