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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VoLTE HD보이스' 가입자 85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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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VoLTE HD보이스' 가입자 850만 명 돌파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12.30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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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VoLTE(LTE기반 음성통화) 상용 원년이 될 전망이다. 이통 3사간 망연동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차별화 서비스 경쟁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향후 전개될 VoLTE 서비스 시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지난 2012년부터 VoLTE(LTE 기반 음성통화) 서비스를 LTE 고객 전체에 제공해 850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고품질 음성서비스(HD Voice)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최대 VoLTE 사업자다.

VoLTE 서비스의 핵심인 통화와 동시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멀티태스킹으로 제약 없이 공유할 수 있는 All-IP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와(Uwa)'를 매월 이용하는 실사용자도 3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VoLTE의 특화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는 유와 서비스는 인터넷 서핑중이나 게임 중에 전화가 걸려와도 그 화면 그대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보면서 통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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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와를 이용해 상대방과 통화 중 실시간으로 휴대폰 화면, 음악, 카메라 공유는 물론 위치전송, 약속잡기 기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통화 중에 현장 상황을 친구에게 생생히 전달하고 싶을 때 카메라로 자신의 주변을 직접 보여주며 통화할 수 있으며 통화 중 친구와 신곡을 공유하고 싶을 때에도 음악파일을 재생하여 즉시 상대에게 들려줄 수 있다. 유와 서비스는 통화 중 뿐만 아니라 통화 중이 아닐 때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해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100% LTE 핵심서비스 유와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추가로 해외 다른 사업자들과의 라이선스 수출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전세계 이동 통신사 중 세계 최초로 VoLTE 로밍 상용화에 성공해 국내 가입자가 해외에 나가도 LTE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제공받을 수 있다.

기존 전 세계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로밍 음성 서비스는 기존 3G 음성 이동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음성 통화를 하면 통화 연결 시간이 5초~10초 정도로 국내 대비 지연되고 통화 음질도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VoLTE 로밍을 이용하면 통화 연결시간이 기존보다 20배 빨라진 0.25초~2.5초가 소요된다.

VoLTE 로밍 상용 제공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 유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본,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추가로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유와 이용 고객은 카메라 공유 기능으로 해외여행 시 친구와 해외 명소를 함께 볼 수 있고 가족들을 위한 선물도 미리 보여주며 의견을 물어 볼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통사간 망 연동에 따라 현재 제공하고 있는 VoLTE 서비스 보다 높은 대역폭과 선명한 음질의 통화를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음성 코덱을 탑재한 VoLTE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VoLTE 지원 스마트폰을 보유한 가입자는 별도 설정없이 VoLTE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로 VoLTE 설정이 필요한 스마트폰은 '다이얼러→통화설정→VoLTE 발신 설정 변경' 등의 과정을 통해 설정 변경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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