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LG유플러스, 혁신적인 VoLTE 서비스로 서비스 활성화 이끈다
상태바
LG유플러스, 혁신적인 VoLTE 서비스로 서비스 활성화 이끈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12.30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은 VoLTE(LTE기반 음성통화) 상용 원년이 될 전망이다. 이통 3사간 망연동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차별화 서비스 경쟁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향후 전개될 VoLTE 서비스 시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VoLTE 연동 테스트를 완료하고 상용화에 들어감에 따라 VoLTE 전용 서비스 출시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대 853만 VoLTE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전 국민 대상으로 HD급 음성을 지원하는 LTE 기반 음성통화인 Vo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연동 테스트를 완료하고 상용화에 들어간데 이어 포토링서비스와 원넘버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토링서비스는 상대방의 전화 착신화면에 텍스트 외에 사진과 동영상까지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표시는 LG유플러스에서만 유일하게 제공된다. 전화를 걸면 상대방의 휴대폰에 본인이 선택한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이 보이는 이 서비스는 표현에 적극적인 10~20대와 업무와 사업적으로 홍보를 원하는 30~40대 영업직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22.jpg

원넘버 서비스는 별도의 번호를 가진 스마트워치에서 휴대폰 번호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휴대폰과 워치 동시 수신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휴대폰을 깜빡 잊고 스마트워치만 가지고 나오더라도 휴대폰 번호로 오는 통화와 문자를 놓치지 않고 모두 받을 수 있고 휴대폰이나 스마트워치를 분실하더라도 한쪽으로 몰아 받기 설정을 하면 잃어버린 쪽으로는 전화나 문자를 가지 않게 해 보안을 철저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바쁜 영업사원이나 회의로 오랫동안 전화를 사용해야 하는 고객의 경우 스마트워치로는 컨퍼런스 콜을 하면서 동시에 휴대폰으로 새로운 전화를 받거나 걸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100% LTE 핵심서비스인 '유와(Uwa)'서비스를 300만 명의 실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LTE비디오포털과 카카오톡, 게임 등 LTE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화면 전환 없이 통화할 수 있고 추가로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의 화면, 음악, 카메라 공유는 물론 스케치 기능을 통해 세밀한 감성까지 전달할 수 있다. 해외 로밍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VoLTE 기반의 신규 서비스 적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기술을 VoLTE 상용망에 적용하는 시연을 성공했다.

상용화 테스트는 NFV기반의 vCSCF와 vSPGW 기술을 기존의 상용 네트워크 장비와의 연동과 이를 통해 VoLTE 및 HD 영상전화 등 기존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가상화 환경에서 제공하는 형태다.

NFV는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운영해 범용 하드웨어 플랫폼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가상화해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이다.

이번 가상화 기술이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별도 하드웨어로 동작하던 각각의 네트워크 장비를 대용량의 가상화 서버 위에서 운영할 수 있게 돼 간단한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도 신규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NFV기반의 VoLTE 상용화로 기존 서비스뿐 아니라 가상화 환경의 도입 목적에 맞게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보다 빨리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가상화 기술은 향후 VoLTE 뿐 아니라 5G 및 IoT에 등 새롭게 개발되는 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기술"이라며 "VoLTE 세계 최초 사업자간 연동에 이어 이번 NFV 기술을 VoLTE 상용망 적용 성공은 5G에 대한 앞선 기술력을 입증한 셈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