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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클리오' 내년 출시하나? 연비 인증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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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클리오' 내년 출시하나? 연비 인증 마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12.30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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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소형 해치백 '클리오'의 연비 인증을 마치면서 내년 출시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8일 르노 클리오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공인 연비 17.0km/L를 인증 받았다. 클리오는 QM3와 동일한 1.5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했고 최대출력 90마력, 최대토크는 22.4kg.m의 힘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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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는 1990년 르노에서 출시한 B세그먼트 해치백으로 현재 출시 모델은 4세대 모델이다. 크기는 길이 4,062mm, 너비 1,732mm, 전고 1,448mm이며 국내에서는 'SM1'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했다.

국산차에서는 현대차 엑센트, 기아차 프라이드, 한국지엠 쉐보레 아베오 등이 경쟁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르노삼성 측은 클리오 출시에 대해 아직까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공식적으로는 내년도 출시가 확정되지 않았으며 출시를 위한 단계도 아직 남아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르노삼성이 QM3를 통해 이른 바 '수입 국산차'의 성공 가능성을 경험했고 르노삼성이 갖추지 못한 소형 차급에서 경쟁력이 있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내년 출시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자동차 업계의 관측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내년 탈리스만(가칭 SM6)과 QM5 완전변경 모델 그리고 미니밴 에스파스 등을 출시해 한국지엠을 제치고 내수 시장 3위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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