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미래부 '통신품질' 평가, LTE-A는 SKT · 와이파이는 KT '최고'
상태바
미래부 '통신품질' 평가, LTE-A는 SKT · 와이파이는 KT '최고'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12.30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이동통신 3사 중 광대역 LTE-A와 광대역 LTE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파이(WiFi)는 KT(회장 황창규)가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 모두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유·무선 통신 서비스의 품질 정보를 분석한 '2015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통신사별 무선인터넷 품질을 보면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115.54Mbps)와 광대역 LTE(71.49Mbps) 다운로드 부문에서 가장 빠른 전송 속도를 기록했다.

KT의 광대역 LTE-A 다운로드 속도는 106.68Mbps, 광대역 LTE는 65.66Mbps였고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106.32Mbps, 65.19Mbps로 각각 측정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와이파이의 전송 속도는 다운로드와 업로드 모두 KT가 가장 빨랐다.

KT는 다운로드 속도 112.31Mbps, 업로드 속도 118.1Mbps를 기록해 각각 104.49Mbps, 87.08Mbps를 기록한 SK텔레콤을 제쳤다. LG유플러스의 전송 속도는 다운로드 59.16Mbps, 업로드 50.69Mbps였다.

이통3사가 일제히 선보인 신규 서비스 3밴드 LTE-A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63.01Mbps로 측정됐다.

지역별로 보면 지하철, 빌딩 내부, 고속도로, 축제 등 테마 지역의 LTE 다운로드 속도는 양호했으나 철도의 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취약지역 중에서는 항로가 무선인터넷 품질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LTE 외 서비스별 다운로드 속도는 3G가 4.75Mbps로 지난해보다 느려졌다. 반면 WiFi는 91.87Mbps로 지난해보다 3.4배 빨라졌는데, 기가급 WiFi 서비스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선인터넷은 기가급(1Gbps급) 인터넷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923.04Mbps였으며 사업자 자율로 평가하는 초고속인터넷(100Mbps급) 속도는 99.3Mbps로 조사됐다.

이동통신 음성통화의 경우 VoLTE, 3G, 2G(행정동 기준)의 음성통화 통화성공률이 양호하게 측정됐다. 그러나 취약지역 2G의 경우 낮게 측정돼 통신사에 품질 개선을 요구했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미래부는 지역별 평가 결과를 내년 1월 중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