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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차량 12만 대, 상반기 중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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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차량 12만 대, 상반기 중 리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01.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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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국내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12만여 대가 리콜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6일 환경부에 결함시정계획을 제출했다. 이를 토대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철저히 검토한 뒤 최종 리콜 시기를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경부가 리콜 계획서를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실제 리콜은 상반기 중으로나 가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리콜 대상 차종으로는 폭스바겐은 골프와 제타, 비틀, 파사, 티구안, 폴로, CC, 시로코, 투란, 샤란 등 10개 차종 9만2천247대에 이른다. 아우디는 A4, A5, A6, Q3, Q5 등 5개 차종 2만8천791대다.

하지만 이번 리콜 계획서에는 기존 차주들에 대한 보상안이 빠져있어 또 다른 논란이 발생할 여지가 남아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번 배출가스 조작 파문의 진원지인 북미 지역 소비자들에게는 1천 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바우처를 지급했는데 국내 고객에게 보상하는 문제는 이번 리콜 계획에 포함돼있지 않기 때문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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