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기업브리핑] SK텔레콤, 영업익 1조7천80억로 감소 · 게임빌, 연간 매출 최고치 달성 外
상태바
[기업브리핑] SK텔레콤, 영업익 1조7천80억로 감소 · 게임빌, 연간 매출 최고치 달성 外
  • 이지완 기자 saz1000@csnews.co.kr
  • 승인 2016.02.03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 이통 3사중 홀로 영업이익 감소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7천8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6% 이상 하락했다. 이동통신사 가운데 유일한 감소세였다.

앞서 KT(대표 황창규)는 지난해 영업이익 1조2천92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도 지난해 영업이익 6천323억원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9.7% 상승했다.

SK텔레콤 측은 "특별퇴직 시행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반영과 자회사 사업활동 확대 등으로 제반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발표한 지난해 연간 매출은 17조1천367억 원, 영업이익 1조7천80억 원, 순이익 1조5천159억 원 등이다.

매출은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가 있었지만 상호접속요율 인하로 인한 망접속수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할인 영향 등으로 전년과 비교해 0.2% 줄었다.

영업이익은 특별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반영과 자회사의 사업활동 확대 등의 제반 비용 증가로 전년과 비교해 6.4% 감소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 여파로 전년과 비교해 15.8% 줄어든 1조 5천159억원에 머물렀다.

게임빌, 지난해 매출 1천523억 원 시현...최대 연간 매출 기록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지난해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게임빌은 3일 지난해 4분기 매출 410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실적은 매출 1천523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 당기순이익 200억 원으로 최대 연간 매출을 실현했다.

특히 해외 매출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게임빌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903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70% 상승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60%에 달했다.

게임빌 측은 "지난해 4분기 출시된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과 '애프터펄스'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해 상승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