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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작년 매출 2조 달성했을까?...모바일게임 잇단 성공에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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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작년 매출 2조 달성했을까?...모바일게임 잇단 성공에 기대감 'UP'
  • 이지완 기자 saz1000@csnews.co.kr
  • 승인 2016.02.05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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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이 지난해 연매출 2조 원을 달성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신작 모바일게임의 성공과 기존 장수 인기게임의 꾸준함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넥슨은 지난해 3분기까지 총 1조3천40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4분기 매출 6천594억 원을 달성할 경우 2조 원 돌파가 가능한 상황.

넥슨의 지난해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국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도미네이션즈는 글로벌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천700만 건을 돌파했다.

같은 해 11월 5일과18일 정식 출시된 슈퍼판타지워와 HIT도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 인기 1위, 최고 매출 1위 등을 달성했다. 특히 HIT는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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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장수 인기게임들도 꾸준하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실적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3, 던전앤파이터의 지난해 4분기 사용시간 점유율을 살펴보면 이들 게임은 각각 23.6%, 24%, 24.6%를 기록했다. 만년 1위인 리그오브레전드가 40%대의 점유율을 보이지만 이를 제외하면 대부분 최대 3%대를 넘지 못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 내부에서는 연매출 2조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기존 인기게임과 모바일 신작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매출을 발표한 넷마블과 컴투스, 게임빌의 지난해 연매출은 각각 1조729억 원, 4천335억 원, 1천523억 원으로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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