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현장스케치] 핀테크지원센터 설립 1년... 고승범 "올해도 적극 지원"
상태바
[현장스케치] 핀테크지원센터 설립 1년... 고승범 "올해도 적극 지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03.23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임종룡)는 올해 핀테크 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융위 고승범 상임위원은 2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7차 핀테크지원센터 데모데이'에서 이 같이 밝히고 유망한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계획을 밝혔다.

1.jpg
▲ 2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7차 핀테크 데모데이에서 금융위원회 고승범 상임위원이 축사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DB
우선 스타트업 위주의 핀테크 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담당하는 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한다. 이와 더불어 핀테크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는 '핀테크 통합포털'도 구축된다.

금융위는 오는 6월에는 금융권 공통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구축해 핀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개발도 적극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 동남아, 영국,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한 총 4회의 해외 데모데이도 개최된다.

특히 이런 행사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수출계약, 투자유치, 현지 서비스 런칭 등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향후 지원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가깝게는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 핀테크 한류를 일으키고 나아가서는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입장이다.
2.JPG
▲ (왼쪽부터)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과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남인석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부회장이 23일 오후 한국거래소에서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관련 특허전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핀테크지원센터)

고 상임위원은 "작년 초 금융위가 핀테크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일회성 구호라는 반응이 많았다"며 "하지만 지난해 간편결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보험다모아, 크라우드펀딩, 계좌이동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금융개혁 1주년 중에서 핀테크를 가장 큰 성과로 꼽는 평가가 많다"며 "핀테크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