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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없는 온라인보험 어렵다고? '도우미'서비스 이용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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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없는 온라인보험 어렵다고? '도우미'서비스 이용하면 OK
  • 정다혜 기자 apple1503@csnews.co.kr
  • 승인 2016.07.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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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보험 인기가 높아지면서 보험사마다 소비자 편의를 높인 특화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금융 시스템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6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보험 판매금액은 75억5천1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2년 18억7천900만 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보험은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대면채널에 비해 설계사 수수료나 점포 유지비가 없어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가 장점이다. 하지만 소비자가 상품 가입부터 보험료 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용어나 상품 비교 등이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이에 따라 생보사들은 온라인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특화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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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온라인보험 상품에 대해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FC(Financial Consultant)가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등 18개 지역 중 상담을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지정해 신청하면 해당 지역의 FC가 방문해 상담해준다.

교보라이프플래닛(대표 이학상)은 가입 즉시 우수한 CS(Customer Service)매니저를 일대일로 매칭해주는 고객전담제를 운영한다. 필요시 전담 CS매니저에게 바로 연결해 각종 상담과 계약 관련 안내, 보험금 신청 및 지급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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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온라인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입 즉시 우수한 CS 매니저를 일대일로 매칭해주는 고객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온라인보험의 특성상 설계사가 없으므로 소비자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닿을 수 있다는 신뢰감을 줘야 한다”며 “온라인 특성에 최적화된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홈페이지 내 기능을 통해 소비자의 이해를 돕는 보험사도 있다.

현대라이프(대표 이주혁) 제로(ZERO)는 홈페이지 내 ‘나를 위한 보험찾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알맞은 보험상품을 추천한다. KDB생명 다이렉트(사장 안양수)와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또한 고객의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상품을 설계해주는 '추천 플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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