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포르쉐 등 수입차 업계가 비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무상점검 서비스를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한다.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는 BMW와 MINI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3주 동안 여름철 차량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BMW는 무상점검 기간 동안 유상수리 100만원 이상은 10%, 200만원 이상은 20%를 할인한다. 이와 함께 100만원 이상 유상수리 고객에게는 BMW 지퍼 카드케이스를, 200만원 이상은 BMW 캐리어&유니버설 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BMW와 MINI 타이어 전 품목은 10%, 여름용 ‘휠‧타이어 세트’는 20% 할인 판매한다.
푸조‧시트로엥은 11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엔진 냉각수 등 총 37개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각종 오일류/워셔액 무상 보충, 미등/브레이크 등 전구류 무상 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순정 부품 및 공임 비용 10% 할인과 여름철 관련 특정 부품(에어컨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20% 할인의 혜택도 제공된다.
푸조‧시트로엥은 행사 기간 중 15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푸조 보조 배터리를 증정한다.
포르쉐도 오는 29일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맞이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기간 동안 포르쉐 고객들은 전용 첨단 장비 PIWIS(Porsche Integrated Workshop Information System) 테스터를 이용한 정밀 차량 진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에어컨 필터, 라디에이터 등 여름철 관련 계통 수리 시 부품과 공임에 대해 각각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내 50만원 이상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SONAX 인테리어 클리너와 타월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도 1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여름철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간 내 혼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엔진오일(오일필터), 에어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브레이크 오일, 변속기 오일, 벨트, 타이어, 배터리, 냉각수, 에어컨 필터 등 10여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엔진오일, 엔진오일필터, 에어필터 3종 교환 시 부품 및 공임비용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타이어 2개 이상 교환 또는 배터리 교환 시 공임비용이 무료이다.
이밖에도 엔진 케미컬 상품 패키지 구매 가격은 20%, 와이퍼 고무와 에어컨 필터 세트 교체 시 부품 및 공임비용은 10% 할인된다.
상용차 업체인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막스 버거)도 23일까지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기간 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주요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과 순정부품은 10%, 특정 소모성 부품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입차 업계가 올해도 다양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