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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올 상반기 4천96대 판매…전년 대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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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올 상반기 4천96대 판매…전년 대비 11%↑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08.0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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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올 상반기 전 세계에 4천96대를 팔아 전년 대비 1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출시한 488 GTB와 488 스파이더 등 8기통 모델의 판매량이 16%가량 증가하며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출시5년차에 접어든 FF와 F12베를리네타가 단계적으로 생산이 중단되고 한정판 모델인 라페라리의 생산이 종료되면서 12기통 모델의 판매량은 22% 감소했다. 그러나 한정판 모델 F12tdf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판매감소 부분을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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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488 스파이더, (우)488 GTB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중국 지역은 작년 동기대비 각각 19%와 21% 오른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미대륙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판매량은 488 스파이더와 F12td 등 최신 모델의 시장 도입이 늦어지면서 전년 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페라리의 상반기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상승한 14억8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신차 및 부품 부문에서 10억 7000만 유로를, 엔진 부문에서 1억 28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억77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페라리 8기통 모델의 판매량 증가와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 등 개인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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