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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사잇돌 대출, 시장에 빠르게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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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사잇돌 대출, 시장에 빠르게 안착”
  • 정다혜 기자 apple1503@csnews.co.kr
  • 승인 2016.08.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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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잇돌 대출 출시 이후 중금리 대출에 대한 민간의 관심이 고조되고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잇돌 중금리 신용대출은 지난달 5일부터 중․저신용자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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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 기자실에서 8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추진한 과제와 8월 주요 과제를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사잇돌 대출은 출시 한 달만에 4천919건, 513억2천만 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금융회사의 중금리 대출 규모도 2배 이상 확대되고 신규 상품 출시도 늘어나고 있다. 은행과 저축은행 주요 중금리 상품 대출잔액은 지난해 말 668억원에서 지난 4월 현재 2천154억 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당초 취재대로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자(77.4%)와 연소득 2천~4천만원 대의 중위소득자(72%) 위주로 운영되는 모습이다.

이날 임 위원장은 “다음달 지방은행(부산․대구․광주․경남)의 추가 출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향후 운용성과를 봐가며 사잇돌 대출 공급규모 확대여부도 서울보증보험․은행 등 등과 자율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추가 출시되는 저욱은행 사잇돌 중금리 대출에 대해 “기본구조는 은행권과 동일하게 설계하되 보증요율과 상품 구성 등을 2금융권 고객의 특성에 맞게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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