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돌 중금리 신용대출은 지난달 5일부터 중․저신용자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사잇돌 대출은 출시 한 달만에 4천919건, 513억2천만 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금융회사의 중금리 대출 규모도 2배 이상 확대되고 신규 상품 출시도 늘어나고 있다. 은행과 저축은행 주요 중금리 상품 대출잔액은 지난해 말 668억원에서 지난 4월 현재 2천154억 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당초 취재대로 신용등급 4~7등급의 중신용자(77.4%)와 연소득 2천~4천만원 대의 중위소득자(72%) 위주로 운영되는 모습이다.
이날 임 위원장은 “다음달 지방은행(부산․대구․광주․경남)의 추가 출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향후 운용성과를 봐가며 사잇돌 대출 공급규모 확대여부도 서울보증보험․은행 등 등과 자율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추가 출시되는 저욱은행 사잇돌 중금리 대출에 대해 “기본구조는 은행권과 동일하게 설계하되 보증요율과 상품 구성 등을 2금융권 고객의 특성에 맞게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정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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