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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스크래치 캐리어라더니, 낡고 닳은 중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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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스크래치 캐리어라더니, 낡고 닳은 중고품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09.19 08: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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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비자가 시간이 급해 스크래치 캐리어를 구입했지만 알고 보니 중고캐리어여서 낭패를 봤습니다.

캐리어 중고.jpg


경기도 안산시에 사는 정 **씨의 사연입니다. 정 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추석맞이 세일로 스크레치 상품인 캐리어를 구입했습니다. 약간의 흠집 정도야 이용 시 바로 생길 수 있는게 캐리어 의 특성이라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서였죠.  

설레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한 순간 사이트에 올려진 광고와는 다르게 일반 비닐봉투에 달랑 넣어져 있었습니다. 스크레치상품이어서 그런가하고 제품을 확인해보니 이건 일반적으로 나는 흠집이 아닌 누가봐도 한참 사용한 중고품이었습니다.

우선 가방 밑부분이 닳고 닳아서 바퀴부분에 패인자국이며 스티거 떼었다 붙힌 자국,이물질 얼룩 등이 가득한 데다 가방안에 상표도 가위로 잘려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고객센타에 항의하자  "가방 보호필름이 택배중 벗겨져서 스크레치 났다며  절대로 중고품은 판매하지 않는다"라고 큰소리를 치더랍니다. 커버도 보호필름도 정 씨가 받은 상품엔 없어 증거사진을 보내도 묵묵부답입니다.

어떻게 대형 쇼핑몰에서 이런 거짓과 과대광고로 소비자를 우롱할 수 있는지 화가 난다는 정씨. 중고캐리어를 팔고도 절대 아니라고 하는 업체 측이 괘씸하다고 합니다.

독자분들이 보시기에는 이게 스크래치 신상으로 보입니까? 낡고 닳은 중고품으로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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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객기들 2017-04-18 22:07:52
팔껄 팔아야지 저건 쓰레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