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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법 시행 후 법인카드 이용액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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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법 시행 후 법인카드 이용액 줄었다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6.10.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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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김영란법' 시행 직후 식사비나 술값으로 사용한 법인카드 이용액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3일 BC카드가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법인카드 이용액과 4주 전 같은 기간 법인카드 이용액을 비교한 결과 음식점은 8.9%, 주점 9.2%은 이용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정식 법인카드 이용액은 같은 기간 17.9%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중국음식점에서도 15.6% 감소했다.

법인카드 이용 건수와 건당 이용액도 줄었다. 같은 기간 요식업종은 1.7%, 주점업종은 6.1% 감소했다. 건당 이용액은 요식업종은 7.3%, 주점업종은 3.3% 각각 감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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