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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스팀다리미 1년만에 열판 분리... 이용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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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 스팀다리미 1년만에 열판 분리... 이용자 책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10.07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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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을 사용할 때 ‘기대수명’이라는 게 있지 않나요? 적어도 이 정도까지는 쓸 수 있겠다~는 그런거요.

근데 요새 제품들은 1년이면 망가져버리네요. 이것도 이용자 책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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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평구에 사는 조**씨가 올려주신 제보입니다. 조 씨는 지난해 이맘때쯤 스팀다리미를 13만 원 정도에 구입했어요.

처음에는 잘 샀다~ 쓸만하다~ 하면서 사용했는데 1년쯤 지나니까 자꾸 다리미 열판이 헐렁헐렁해 지는 거예요. 고정도 안되고. 이상하다 싶어 판을 들어봤더니 갑자기 나사가 뚝 떨어져 바닥을 굴러다니네요.

나사가 헐거워진 건가 하고 다시 조여봤지만 그 문제가 아니었어요. 다리미 열판에 있는 나사 구멍이 헐거워진 거였죠.

아예 판 자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 업체 측에 문의했더니 1년이 지났기 때문에 유상수리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스팀다리미에 대한 기대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1년 만에 나사를 조이는 구멍이 헐거워져서 못 쓰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적어도 소비자의 과실로 몰아가면 안되는 게 아닌지... 오늘도 ‘호갱’은 부당함에 가슴을 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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