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서울시 관악구 봉천 12-2구역(봉천동 1556-38번지 일원)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11월 중 분양에 나선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관악구에서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지하 3층~지상 20층, 22개동, 전용면적 30~114㎡, 총 1천531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30~50㎡ 255가구 ▲59㎡ 351가구 ▲84㎡ 827가구 ▲114㎡ 98가구이며, 이중 ▲84㎡ 565가구 ▲114㎡ 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가 위치한 관악구 봉천동은 강남, 여의도, 구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구로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 샛강에서 서울대까지 연결되는 신림선 도시철도사업은 지난 8월 서울시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고 9월19일부터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했다. 해당 노선이 개통(2021년 준공 예정)되면 서울대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이 16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단지 주변으로 청룡산 생태공원과 장군봉 근린공원 등 자연녹지가 풍부하다. 도보 거리에 관악초, 봉림중, 영락고가 위치하고 미림여고(자사고), 문영여고, 광신고 등으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에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향상시켜줄 풍부한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공간 등 운동시설과 카페라운지, 남녀 독서실을 비롯해 야외에는 어린이놀이터 등 친환경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주차공간은 법적 기준(2.3m)보다 10~20cm 더 넓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며 단지의 쾌적성과 안전을 고려해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 했다.

또한 지열‧태양광 등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거실‧주방 바닥에 층간소음을 예방할 수 있는 두꺼운 바닥 차음재를 적용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26번지(9호선 흑석역 2번 출구)에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