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에서도 건설 부문은 영업이익 1천530억 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2조9천77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7.6% 감소했다. 상사 부문은 미국 섬유 인프라, 팜트레이딩 등 생활산업 사업이 개선돼 13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패션 부문은 하절기 최비수기 영향과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 매출 역시 3천9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2% 감소했다. 바이오 부문은 영업손실 250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바이오 부문은 2공장 시생에 따른 원가 투입으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측은 “건설 부문 주요 PJT준공과 계절적 비수기를 맞은 패션부문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국내외 건설 공사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고 리조트 성수기 진입으로 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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