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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 최순실·정유라 모녀 등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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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 최순실·정유라 모녀 등 검찰 고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6.10.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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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은 최순실씨 모녀 등에 대해 외환관리법, 조세법(조세포탈), 특정가중처벌법(재산국외도피), 법죄수익은닉, 실명제법 등의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금소원은 "최 씨 일당이 장기간 불법 범죄자금을 국내에 은닉 및 송금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자금 모집과 거래, 송금 등이 있었는지를 밝히는 것이 문제의 본질을 빠르고 쉽게 밝힐 수 있다"며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에 대한 전방위 불법금융범죄 비호 수사도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거액의 거래가 금융정보분석원의 모니터링 없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금융정보분석원과 관련 금융회사의 압수수색 등의 모든 법적 조치를 실행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금소원은 "금융위는 산하의 금융정보분석원이 최순실 일당과 미르, K스포츠재단들의 자금거래 내역을 어떻게 처리해 왔는지를 명백히 밝혀야 하며 동시에 관련된 최순실 일당을 도운 금융관료나 하수인들에 대해서는 엄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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