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3천2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9억 원으로 60.4% 감소했다.
녹십자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연구개발비가 약 39%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일동제약 주식 처분으로 인해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던 것과 비교해 역기저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올해 국내 사업이 크게 성장하며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인 혈액제재 사업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부문 국내 실적 성장률이 61%에 달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일부 이월된 독감백신 국내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회복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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