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1천3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9억9천만 원으로 53.8%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주요제품의 약가인하,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제네릭 제품과 신제품의 성장둔화 등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부문은 7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 이중에서도 위염치료제 스티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한 60억 원에 그쳤다. 이는 올해 7월 약가 인하로 인해 162원이던 가격을 112원으로 30.9% 인하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매출이 55억 원(1.3% 감소), 요부척추관협착증치료제 오팔몬이 60억 원(5.3% 증가),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논이 43억 원(27.1% 감소)을 기록했다.
해외 수출 부문 역시 3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크로세린 WHO 공급물량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캔박카스, 그로트로핀 등의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며,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매출은 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3% 감소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1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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