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대표 원기찬)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9.5% 증가한 980억 원을 거뒀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1.4% 늘어난 1천204억 원을 거두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10.1% 증가한 2천837억 원, 영업이익은 7.4% 늘어난 3천636억 원이었다.
전체 사업부문 취급고는 올해 3분기 28조4천282억 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7.4% 늘었는데 그 중 신용판매가 24조6천281억 원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다이렉트 오토'의 영향으로 '할부리스' 취급액은 전년 동기대비 47.2% 증가한 4천441억 원을 달성했다.
1인 당 취급고는 83만 원으로 분기마다 소폭 증가 추세에 있고 이용가능 회원수는 917만 명, 유효회원수는 763만8천 명이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0.1% 포인트 떨어졌고 신규 연체율도 분기 평균기준 0.8%를 기록해 같은 기간 0.1% 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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