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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토요타‧푸조‧지프 체로키 등 29개 차종 4천77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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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토요타‧푸조‧지프 체로키 등 29개 차종 4천770대 리콜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11.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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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스바루, 한불모터스, FCA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르쉐코리아, 모토 로싸의 29개 차종 4천770대를 리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E300 등 8개 차종에서는 △연료펌프배선 △전조등 등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

먼저 메르세데스 벤츠 E200, E220 CDI, E300, E300 4MATIC, E350 BLUTEC, E450 AMG SPORT 등 6개 차종 1천317대에서는 뒷좌석 프레임과 연료펌프 배선 간에 간섭이 일어나 배선이 손상될 경우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 21일부터 올해 6월 16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달 1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배선위치 조정 등)를 받을 수 있다.

또한 S63 AMG 4M 쿠페와 S63 AMG 4M 카브리올레는 전조등 설치 불량으로 광축이 기준보다 위쪽방향으로 설정되었을 경우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을 증가시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9월 8일부터 올해 2월 1일까지 제작된 89대이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의 고정상태 불량으로 케이블이 이탈될 경우 주차 시에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올해 1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 제작된 프리우스 1천390대이다. 오는 11월 10일부터 한국토요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스바루코리아의 레거시 등 2개 차종은 앞 유리 와이퍼의 모터 과열에 따른 미작동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10월 6일부터 2012년 8월 23일까지 제작된 레거시, 아웃백 2개 차종 1천350대이다. 오는 11월 14일부터 스바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508SW 1.6 Blue-HDi 등 11개 차종에서는 캠샤프트 풀리의 재질불량으로 엔진 멈춤, ESP 유압 블록 내부 이물질로 바퀴 잠김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2월 6일부터 2016년 2월 4일까지 제작된 푸조 508SW 1.6 Blue-HDi 등 9개 차종 380대와 2016년 4월 1일부터 2016년 5월 5일까지 제작된 푸조 2008 1.6 Blue-HDi 등 2개 차종 114대이다.

FCA코리아의 지프 체로키는 좌석 프레임 고정 볼트의 조립불량으로 충돌 시 좌석이 움직여 탑승자의 부상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6월 19일부터 2015년 7월 21일까지 제작된 지프 체로키 17대이다.

또한 2015년 9월 15일부터 2016년 2월 22일까지 제작된 지프 체로키 43대에서는 유럽기준(UNECE)으로 제작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제작공정 오류로 뒷좌석 안전띠 리트랙터가 미국기준(FMVSS)으로 제작됐다.

현대자동차의 그랜드스타렉스(TQ)와 맥스크루즈 2개 차종은 전조등 설치 불량으로 올해 9월 28일부터 2016년 9월 30일까지 제작된 25대가 리콜된다. 이밖에도 포르쉐 마칸 GTS와 마칸 S 디젤 2개 차종은 앞 차축 스태빌라이저 연결 링크의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제작된 2개 차종 승용자동차 2대다.

모토 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XDiavel S 등 2개 차종 43대는 변속기 출력축 기어 고정 너트의 조립불량 등이 발견돼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2016년 2월 25일부터 2016년 6월 23일까지 제작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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