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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외이사 5명 내정...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6년만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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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외이사 5명 내정...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6년만 복귀
  • 김정래 기사 kjl@csnews.co.kr
  • 승인 2016.12.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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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행장 이광구) 사외이사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등 5명이 내정됐다.

7일 우리은행은 과점주주 7곳 중 사외이사 추천의사를 밝힌 5곳에서 신 전 사장 등 5명의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신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한화생명은 노성태 전 한화경제연구원장, 키움증권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지낸 박상용 연세대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IMM PE는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 동양생명은 톈즈핑 중국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를 지명했다.

지분율이 6%로 가장 높은 IMM PE가 추천한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다른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2년이다.

내정된 사회이사 중 주목받는 인물은 6년만에 금융계에 복귀하는 신 전 사장이다. 그는 1982년 신한은행 창립을 함께한 이후, 신한은행장을 역임했고 신한ㆍ조흥 통합은행장을 지냈다. 

업계에서는 그가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신한금융지주의 사장을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지주 재건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9일 정기 이사회에서 신임 사외이사 선임안을 의결하고 이후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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