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대표 위성호)와 우리카드(대표 유구현)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임대료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
양사는 12일 SH공사 본사에서 제휴를 맺으면서 향후 SH공사 18만7천세대 소비자들은 별도 수수료 없이 양사 카드(체크카드 포함)로 임대료를 자동이체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지로, 은행 자동이체, 가상계좌 등 은행을 통한 납부만 가능했다.
해당 고객들은 임대료 자동이체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내년 3월 31일가지 주택 임대료 자동이체 신청 고객에게 자동이체 신규 신청 후 첫 회 납부 시 신용카드는 1만 원, 체크카드는 5천 원 할인해준다.
또한 해당 고객에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도 자동이체로 신청하면 관리비는 1만 원, 도시가스는 5천 원 각 1회 캐시백 해준다. 다만 신용카드 이체 고객만 해당된다. 여기에 최초 자동납부 날자로부터 내년 말가지 전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도 내년 4월 30일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첫 회 임대료 납부 기준으로 신용카드 1만 원, 체크카드 5천 원 할인과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시 1만 원, 통신료 자동이체 시 5천원을 캐시백 해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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