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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300호점 오픈..."여성가장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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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300호점 오픈..."여성가장 삶의 질 향상"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6.12.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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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이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를 후원하고 있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자립을 통해 빈곤 탈출을 적극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으로 최근 300호점까지 돌파했다.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점포 300호점 개점_임은정 창업주.jpg
▲ 희망가게 300호점의 임은정 창업주
2004년 1호점 ‘정든찌개’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 개점 등 꾸준히 증가해온 희망가게 창업 점포 300호점의 주인공은 부산시 기장군 ‘녹즙홈배달’의 임은정 창업주다.

학원 강사와 녹즙 배달을 병행해온 창업주는 이번 희망가게 창업 지원을 통해 내년 1월, ‘녹즙홈배달’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그간 자금 문제로 창업을 미뤄왔다는 임은정 창업주는 “앞으로 가게가 잘 돼서 기부도 더 많이 하고 창업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희망가게 사업은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지 않고 신용 등급과 관계없이 한부모 여성가장들에게 창업자금을 대출해준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천만 원, 점포임차보증금 2천만 원)이 상환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상환 기간은 8년이며 이자는 또 다른 한부모 여성가장을 위한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된다. 2016년 현재 전국의 희망가게는 월평균 가계 순수익 252만 원, 평균 상환율 86%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또한 주택 임차 보증금, 자녀 학자금 등 대출 수요는 있지만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금융 소외’ 계층인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는 법률·재무·심리 상담, 가족 정서 프로그램, 기술교육비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고 한다.

앞서 5월에는 아름다운재단에 추가 기부를 통해 희망가게 창업주를 대상으로 종합 건강 검진 및 재검진·정밀검진비를 1인당 최대 연 120만 원까지 지원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_핑크제너레이션 7기.jpg
▲ 2016년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에서 핑크제너레이션 7기의 모습.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핑크리본 캠페인의 다양한 활동 중 하나다.
이 밖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암 치료 과정 중 피부 변화와 탈모 등으로 고통받는 여성 암 환우들을 위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화장품 공병을 이용해 재활용을 넘어 친환경적인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그린사이클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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