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26일 오후 3시20분부터 ‘소담제주 한끼산채’의 도네이션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담제주 한끼산채’는 바쁜 맞벌이 가정이나 1~2인 가구들도 간편하게 나물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청정 제주에서 자란 다양한 건나물들을 한 끼 식사량에 맞춰 15g씩 소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GS홈쇼핑은 지난해 초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이 상품을 처음 선보였으며 고객 만족도가 높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방송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라산 기운을 받고 자라 향과 품질이 좋은 부드러운 ‘고사리’, 예로부터 제주산 고사리와 함께 왕실 진상품으로 올려질 정도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라산 ‘표고버섯’, 애월의 쪽빛바다 해풍을 맞고 자라 열량은 낮고 영양은 풍부한 ‘취나물’, 제주 화산토에서 재배된 월동무를 세척해 썰어 말린 ‘무말랭이’, 부지갱이 최대 주산지인 애월에서 초봄에 채취한 여린 잎을 말린 ‘부지갱이’, 담백하고 고소한 나물밥용 ‘곤드레’ 등 6가지 건나물을 각 3봉씩 총 18봉을 한 박스에 담았다. 방송 중에만 고사리 3봉과 캔버스 소재 에코백을 추가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농·어민에게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착한 가격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제주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소담제주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소담제주영농조합법인은 지역 고령자 및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가에 수익 일부를 환원하는 등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GS홈쇼핑은 2010년부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장애인재활단체, 친환경기업, 공정무역단체 등에서 생산하고 판매수익이 사회적 공익으로 이어지는 사회적기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올해에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아름다운가게, 행복나래와 협업해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도네이션 방송, 품평회, 홈쇼핑 아카데미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