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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영업이익 152억원..전년 比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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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영업이익 152억원..전년 比 72%↓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2.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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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지난해 영업이익 1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1%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천6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으며 순이익 역시 123억 원으로 74.3% 감소했다.

동아에스티 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 전년 대비 하락한 반면 해외 부문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TC 부문에서 주요 제품 약가 인하, GSK와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 등 매출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기 부문에서 전년 대비 13.4% 증가, 해외 부문에서 10.4% 증가 등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특히 캔 박카스가 캄보디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미얀마, 필리핀, 대만, 과테말라, 가나 등으로 수출이 확대되면서 매출 6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1% 성장했다. 이외에도 그로트로핀의 매출 증가 등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DA-1241과 DA-9805의 미국 임상 IND 신청과 DA-8010의 유럽 임상 개시 등 글로벌 R&D 비용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위해 조직변경 및 인력재배치를 실시하는 등 내부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올해부터 슈가논, 스티렌2X, 아셀렉스, 바라클 등의 제품이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본격화 되고, 보험급여가 개시된 테리본의 매출 증대와 주블리아 등의 신제품 발매로 2017년은 ETC부문의 점진적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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