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대우 창업 50주년 기념행사 22일 개최
상태바
대우 창업 50주년 기념행사 22일 개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7.03.15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대우맨들이 설립한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는 올해 대우창업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2일 밀레니엄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6시부터 개최될 ‘대우창업50주년 기념식’에는 김우중 회장을 비롯해 전 대우그룹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그룹소개 멀티슬라이드’ 복원 상영 및 새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내 아버지의 연대기’ 예고편 상영, ‘글로벌 청년 사업가(GYBM) 양성 과정 현황 및 경과보고’ 그리고 ‘김우중 회장 어록(語錄) 헌정식’ 등이 포함돼있다.

PS17031500374.jpg
또한 종로구 소격동 소재 아트선재센터에서는 21일부터 4월16일까지 1967년 대우그룹 창업에서부터 1999년 해체에 이르기까지 주요활동 사항에 대한 기록물을 외부인의 시선, 즉, 연구자, 작가들의 관점으로 재구성한 ‘기업보고서: 대우 1967–1999’가 열린다.

대우그룹의 주요 기록사진, 영상, 기념품을 비롯해 ‘대우학술총서’, ‘대우고전총서’ 등 750여 권의 대우재단 발간서적과 세계경영 현장을 누빈 임직원들의 소장품 등이 전시된다.

특별전시회 기간 동안 아트선재센터 1층 아트홀에서는 대우 임직원들의 삶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내 아버지의 연대기’를 상영할 예정이다. 산업화 시대 한국의 경제성장을 주도한 아버지 세대의 희생적 삶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조명한 기록영화로 100여명 임직원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고 있다.

21일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에서는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주관으로 ‘Global 인재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글로벌 제조분야 창업의 인재상’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GYBM 연수생을 배출한 국내 주요대학 취업지도 관계자를 포함해 청년 창업 관련 정부 부처 관계자, 대학생, 학부모, 기업 인사담당자 등 2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우창업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김우중 회장의 말과 글을 엮은 ‘김우중 어록’ 헌정식이 개최된다. 어록에는 1973년 대우실업 기업공개 임시 주총의 발언에서부터 2016년 GYBM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까지 각종 행사나 대담, 토론회, 지면 등을 통해 발표했던 말과 글 등 총 124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