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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리베이트 받은 미래에셋대우 등 4개 증권사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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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리베이트 받은 미래에셋대우 등 4개 증권사 제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7.04.2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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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4개 증권사가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부당한 리베이트를 받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4개 증권사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조치안을 심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

심의결과 4개 사가 고객의 투자일임재산(일임형 CMA자금)을 한국증권금융에 예치하고 받은 이자수익 일부를 투자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임원 7명에 대해서는 감봉에서 주의 조치, 직원 7명은 자율조치를 통보했다. 기관 제재로는 이자 수익이 가장 많았던 미래에셋대우는 '기관경고'를 받았고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은 '기관주의'를 받았다.

금감원은 액수가 적었던 한국투자증권까지 총 4개 사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금융위원회에 건의하겠다고 의결했다.

한편 금감원 제재심 의결은 법적 효력은 없으며 추후 금감원장 결제를 통해 제재내용이 최종 확정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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