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유한킴벌리, 안전기준 강화된 아기물티슈 6월 선보일 것
상태바
유한킴벌리, 안전기준 강화된 아기물티슈 6월 선보일 것
  • 조지윤 기자 jujunn@csnews.co.kr
  • 승인 2017.05.08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한킴벌리는 강화된 안전기준을 준수한 노력으로 아기물티슈 신제품을 개발해 6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출시 예정인 아기물티슈 신제품은 국가 안전기준의 엄격한 준수, 자체 안전기준 및 품질관리 강화 외에도 독일 더마테스트, 미국 엠비리서치랩스, 한국 엘리드의 안전성 검증을 추가했다.

아울러 보다 안전한 제품을 위해 회사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성 우려 사용 제한 물질’을 기존 59종에서 74종으로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물질은 향후 지속적인 보완을 진행하며 당사 홈페이지에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아기피부과학연구실을 신설함과 동시에 외부 전문가, 사내 피부과 전문의를 포함한 품질안전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소비자 안전, 제품 안전을 함께 점검하고, 향후 제품 개발에도 의견을 적극 반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또 보존제는 장기간 안전성이 검증된 것만을 사용하고, 제품 보호를 위한 최소 사용 원칙을 위해 전문기관,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연구 및 논의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지난 1월 물티슈 제조과정 중 의도치 않게 혼입된 메탄올이 허용기준(0.002%)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하기스 퓨어 아기물티슈’ 등 10개 제품의 해당 사용기한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유한킴벌리는 당시 식약처에서 해당 제품이 사용에 위해를 일으킬 수준이 아니라는 발표가 있었지만 고객 안전을 위해 해당 제품뿐만 아니라 모든 아기물티슈 제품의 생산 중단 및 회수를 시행했고 전면적인 점검과 신제품 준비를 해왔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제품 개발과 원료, 생산 공정, 품질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점검하고 있으며, 메탄올 검출의 원인을 제공했던 원료는 구입을 중단했고 향후에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사측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더 많은 고민과 연구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