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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PCA생명 합병안 주총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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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PCA생명 합병안 주총 통과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08.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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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 합병 안건이 미래에셋생명 주주총회를 통과됐다. 양사는 내년 2월 28일 합병 등기를 완료하고 국내 은퇴설계 시장을 리딩하는 대형 보험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4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PCA생명 합병 안건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PCA생명 보통주 1주당 미래에셋생명 보통주 1.36주로 배정됐다. 내년 1분기 합병이 완료되면 통합 이름은 '미래에셋생명'이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1월 PCA생명 지분의 100%를 1천7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한 뒤 통합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5월 2일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뒤 양사 실무진들로 통합추진단을 발족한 상태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가치 중심의 성장과 고객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PCA생명 합병을 추진한다"면서 "통합 이후 은퇴설계 시장을 리딩하는 연금 전문 1등 보험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미래에셋생명은 ING생명을 제치고 업계 5위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5월 말 기준 약 28조 4천억원으로 PCA 통합 시 총자산 34조원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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